에코백 속 명품백?…또 민주당발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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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7월 19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민주당의 의혹 제기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어요. 의혹 제기라고 하기도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되었으니까. 이것이 무슨 이야기냐면, 박영훈이라고. 생소하시죠? 민주당의 청년미래연석회의라는 단체의 부의장을 맡고 있는 분이랍니다. 그런데 저분이 며칠 전에 저렇게 글을 올린 거예요. 저 김건희 여사가, 저기가 어디죠? 어디였죠, 저기가? 리투아니아 맞죠? 리투아니아. 리투아니아 순방 중에 저 에코백을 가지고 있는데 저 에코백 안에 저 백이 하나 들어있는데 저것이 명품 샤○ 그것이다. 아주 막 의혹을 제기한 거예요.
그런데 그것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왔어요. 저 에코백 안에 저것이 명품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어요. 그랬더니 게시글을 어떻게 했다? 지웠어요. 그런데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이 났는데도 불구하고 저 의혹 제기의 바통을 이어받은 민주당 의원이 있었습니다. 민형배 의원. 이렇게 올렸어요. ‘의혹이 사실이든 아니든 시민 눈에 그리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어요. 혹여나 명품백에 작은 스크래치라도 막아보겠다는 명품 사랑으로 읽힙니다. 주가조작, 논문 위조, 양평 땅 투기. 국모 영부인으로 존경받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의혹이 사실이든 아니든.’ 글쎄요. 우리 조정훈 의원님 한 말씀 하실까요?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네. 민주당에는 이제 팩트라는 것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냥 싫은 것이죠. 그냥 ‘김건희 여사 싫다.’ 또는 ‘김건희 여사가 가장 약한 고리다.’라고 하니까 이제 집중 공격하는 것인데요. 저래서 얻을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또 서로서로 이런 흠집 내기 전쟁에 뛰어들어가지고. 박영훈? 저는 누군지 몰랐어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제 민주당 출신 청년 정치인이신 것 같은데. 이것으로 인해서 인지도가 조금 올랐다고 기뻐하고 계실지, 아니면 다시는 이렇게 안 해야 하겠다고 지금 반성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말도 안 되는 이런 여러 가지 의혹들을 던지고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 정중하게 사과해야 하죠. 굉장히 큰 실례, 모욕을 한 것이지 않습니까.
‘이것에 대해서 반성하겠습니다. 사과합니다.’라는 발언했어도 부족할 판인데. 아닌 것으로 드러났으면 끝. 이래 버리면 안 된다. 저는 이렇게 박영훈, 장경태 의원, 김남국 의원 등등으로 상징되는 민주당 출신의 청년 정치인들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다음 총선에서 청년 정치라는 데 희망을 과연 걸 수 있을까. 하는 큰 질문이 듭니다. 앞으로 정치를 하겠다고 나오는 청년 정치인, 정치 꿈나무들에게 민주당이 정말 못 할 짓을 계속하고 있다. 청년 정치인의 모습이 저렇게 구태보다 더 못한 구태. 사실이 아니어도 사과도 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만다면 우리 국민들, 청년 정치인에게 더 이상 희망을 주지 않을 것이다. 해서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민형배 의원님도 언론인 출신 아니신가요? (민형배 의원은 언론인 출신은 아니죠.) 아니시군요. 그런데 어떻게 정치인으로서 그 사실이든 아니든 시민 눈에 그리 보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런 말을 공개적으로 하실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러면 안 되시고요. 이제 정치적인 공격을 하실 때는 팩트에 근거해서 하시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고 만약에 상황을 바꿔서 반대로 공격을 받으시면 사실이 아닌 것 가지고 나를 공격한다.라고 누구보다 먼저 말씀하실 분이시잖아요. 그래서 조금 자중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형배 의원이 그런데 언론사에서, 어디요? 전남일보. 전남일보 기자.) 네 맞습니다. (기자로 조금 활동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전남일보 중요하죠. (어쨌든 이제 팩트는 또 정확히 말씀드려야 하니까 저희가 확인해서 말씀드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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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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