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하천서 아내와 실종됐던 70대 남성 시신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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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서 아내와 함께 차량을 이용해 폭우에 대피하다 실종된 70대 남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수색 당국이 헬기로 이 일대를 확인하다가 A씨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경북지역 비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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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서 아내와 함께 차량을 이용해 폭우에 대피하다 실종된 70대 남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예천군 개포면 동송리 경진교 부근에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수색 당국이 헬기로 이 일대를 확인하다가 A씨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아내 60대 B씨는 전날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새벽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에서 차를 타고 대피하다 유실된 도로에 빠지면서 물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경북지역 비 피해로 인한 사망자는 23명이다. 실종자는 4명 모두 예천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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