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할머니의 찐경쟁 '오늘도 주인공'…국악팀의 '막내에게 남긴 유산' 최종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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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0 이야기할머니들이 경연을 펼치는 '오늘도 주인공'에서 국악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을 지원한 tvN 예능 '오늘도 주인공'은 지난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방영해 지난 18일 최종회를 송출했다.
이날 최종 공연에 참여한 4개 팀의 이야기할머니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채 대기실에 나타났다.
장동민 팀장의 국악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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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6070 이야기할머니들이 경연을 펼치는 ‘오늘도 주인공’에서 국악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을 지원한 tvN 예능 '오늘도 주인공'은 지난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방영해 지난 18일 최종회를 송출했다.
이 프로그램은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로 살아온 노년 세대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감동적으로 담았다.
영상 심사로 선발된 6070 이야기예술인 50명 중 현장 오디션에 합격한 16명이, 4명씩 4개팀을 결성해 구연 경쟁을 펼쳤다.
이날 최종 공연에 참여한 4개 팀의 이야기할머니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채 대기실에 나타났다.
홍윤화 팀장의 넌버벌팀은 중간점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코미디그룹 옹알스와의 협업해, 저글링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정영주 팀장의 뮤지컬팀은 ‘냄새 값 소리 값’이라는 이야기극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장동민 팀장의 국악팀은 ‘막내에게 남긴 유산’이란 제목의 이야기극을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곁들여 발표했다.
육중완 팀장의 밴드팀은 문재즈밴드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며 이야기극 ‘젊어지는 샘물’ 무대를 완성했다.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개그우먼 이성미는 "정말 호흡을 많이 맞추신 것 같다"며 "한 마음이 되어서 연기하시는 게 느껴졌다"고 평했다.
심사 결과는 심사위원들의 점수와 현장 관객들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정해졌다. 장동민 팀장의 국악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심사위원 점수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관객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앞서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스트릿우먼파이터보다 더 아름답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오늘도 주인공'의 6070 이야기예술인들을 뜨겁게 응원한다"며 "노년층의 문화 참여 열망을 충족하고 창작예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짜임새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제작을 지원한 문체부는 방송 이후에도 6070세대가 창작예술의 주역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종 공연에서 선보인 이야기극을 각색해 올해 10월부터 전국 3개 내외의 주요 도시에서 약 10회 공연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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