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콘서트업계 활황…"1분기 대비 2분기 티켓판매액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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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내한 공연 및 대형 콘서트가 이어지며 상반기 공연계가 활기를 찾고 있다.
19일 티켓 판매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이 사이트 티켓 판매 기준 1분기 대비 2분기 공연 티켓 판매액이 15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찬원, 엑소, 보아, 트와이스 등의 콘서트 티켓 오픈 영향으로 2월 대비 3월 공연 판매액이 133.3% 증가했다.
상반기 공연 판매액이 가장 높은 달은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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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내한 공연 및 대형 콘서트가 이어지며 상반기 공연계가 활기를 찾고 있다.
19일 티켓 판매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이 사이트 티켓 판매 기준 1분기 대비 2분기 공연 티켓 판매액이 15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는 "지난 1월30일부터 시행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시작으로 실내 공연장 공연이 활성화되고, 엔데믹 국면을 맞아 인기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전체로 봤을 때도 공연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상반기 내 월별 공연 판매액 역시 점차 늘었다. 이찬원, 엑소, 보아, 트와이스 등의 콘서트 티켓 오픈 영향으로 2월 대비 3월 공연 판매액이 133.3% 증가했다. 상반기 공연 판매액이 가장 높은 달은 5월이다. NCT 드림과 더보이즈, 태연의 티켓 오픈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예스24는 봤다. 라우브, 찰리 푸스 등 해외 뮤지션의 내한 공연 티켓 오픈이 있던 6월이 뒤를 이었다.
세부 공연 분야별로 살펴보면, K팝 아이돌의 공연이 최상위권을 점유하며 작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한편 내한 공연이 처음으로 5위권에 진입했다.
예스24에서 티켓팅을 진행한 NCT 드림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6년 9개월 만에 열리는 샤이니의 국내 대면 콘서트, 더보이즈의 두 번째 월드 투어 콘서트 이 각각 1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찰리 푸스 내한공연이 4위로 뒤를 이었고,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는 2022년과 동일하게 5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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