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수재민 피해복구에 10억원 지원
양연호 기자(yeonho8902@mk.co.kr) 2023. 7. 19. 13:15
쌍용·삼표·한일·아세아·성신 등 7개사
수해복구·수재민 지원에 10억원 성금
수해복구·수재민 지원에 10억원 성금
기록적인 극한 폭우로 삶의 터전을 파괴당하고 소중한 생명마저 잃은 수재민의 아픔을 나누고 희망을 되찾는데 시멘트업계가 온정(溫情)을 보탠다.
국내 주요 시멘트 7개사(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한라시멘트)를 주요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회장 이현준 현 쌍용C&E대표)는 19일 이번 수해로 큰 상처를 입은 수해재역의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재기에 필요한 성금 10억원을 7사가 모아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특히 피해가 컸던 충북, 강원지역에서 오랜 기간 향토기업으로 지역주민의 배려와 성원에 힘입어 성장해 온 시멘트업계가 이재민의 희망을 되찾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미가 크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이재민 여러분 모두에게 수마가 할퀴고 간 아픔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재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심정”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향토기업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번 수해 성금 10억원을 충북․강원도에 각 5억원씩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시멘트업계는 지난해 수해 피해 때도 성금을 내놓고 수재민 피해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내민 바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암보다 무서운 ‘이 병’도 끝이 보인다…속도 늦출 신약 줄줄이 나와 - 매일경제
- ‘여신도 성폭행’ 혐의 JMS, 하루 앞두고 돌연 재판중단…무슨일이 - 매일경제
- “싼타페를 싼타페라 못하겠네”…‘신구’ 비교해보니, 갤로퍼 ‘美친환생’ [왜몰랐을카] -
- 커피 하루에 2잔 이상? 2잔 이하?…고혈압에 더 나은 섭취량은 - 매일경제
- 간판 바꾸며 한꺼번에 연봉 1000만원 올린 ‘이 회사’ - 매일경제
- 6학년 남학생이 담임 폭행…“20~30여대 쉴새 없이 맞았다” - 매일경제
- “칼날 씹을 뻔”…델타항공 기내식서 승객에게 제공 전 발견 - 매일경제
- “하하하” 웃더니 선 넘었다…월북 미국인, 알고보니 ‘징계’ 이등병 - 매일경제
- “집 가서 술상 치워”…후배 부사관 부려먹은 여군의 최후 - 매일경제
- 류현진, 22일(한국시간) 트리플A 등판 “최소 5이닝 80구”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