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등판 3G ERA 1.50’ 류현진, 22일 최종점검…“5이닝 80구 소화하면 더 증명할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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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6)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MLB.com은 "토론토는 류현진이 5이닝 80구 정도에서 무엇인가 보여주기를 바랄 것이다. 만약 류현진이 회복이 잘된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등판을 잘 마무리한다면 증명해야할 것이 많이 남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이번 재활 등판 결과에 따라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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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6)의 메이저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하고 있는 류현진이 오는 22일 투구에 나선다. 류현진은 뉴욕에서 열리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의 경기에서 투구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75경기(1003⅓이닝) 75승 45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류현진은 지난 시즌 6경기(27이닝) 2승 평균자책점 5.67로 고전했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올 시즌에는 아직 빅리그에서 1경기도 던지지 못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진행중인 류현진은 3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1.50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MLB.com은 “토론토는 류현진이 5이닝 80구 정도에서 무엇인가 보여주기를 바랄 것이다. 만약 류현진이 회복이 잘된 모습을 보여주며 이번 등판을 잘 마무리한다면 증명해야할 것이 많이 남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이번 재활 등판 결과에 따라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사했다.
토론토는 이날 알렉 마노아가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섰지만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4실점 패전으로 고전했다. 시즌 성적은 15경기(67이닝) 2승 8패 평균자책점 6.18로 부진하다.
전반기 에이스 역할을 해주던 케빈 가우스먼마저 부상을 당한 토론토는 선발투수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류현진은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빅리그에 복귀해 토론토 선발진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까.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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