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 에어리어, 홍콩에서 EASL 홈경기 개최

최창환 2023. 7. 1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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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 에어리어가 홍콩에서 EASL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는 19일 "오는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에 홍콩을 연고지로 삼는다"라고 발표했다.

베이 에어리어는 홍콩에서 필리핀 PBA 커미셔너스컵 챔피언 바랑가이 히네브라 산미구엘, 일본 B.리그 2022-2023 챔피언 류큐 골든 킹즈, 한국 KBL 2022-2023시즌 준우승팀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홈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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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베이 에어리어가 홍콩에서 EASL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는 19일 “오는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되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에 홍콩을 연고지로 삼는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베이 에어리어는 홍콩의 서던 스타디움에서 홈경기를 개최하게 됐다.

베이 에어리어는 홍콩에서 필리핀 PBA 커미셔너스컵 챔피언 바랑가이 히네브라 산미구엘, 일본 B.리그 2022-2023 챔피언 류큐 골든 킹즈, 한국 KBL 2022-2023시즌 준우승팀 서울 SK 나이츠를 상대로 홈경기를 한다.

EASL CEO 매트 베이어는 “베이 에어리어가 홍콩인들에게 엄청난 기쁨과 영감, 자부심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 베이 에어리어는 홍콩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 에어리어는 2024 PBA 커미셔너스 컵에 참가, PBA 일부 경기도 홍콩에서 치를 예정이다. 베이 에어리어는 2023 PBA 커미셔너스 컵에 출전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7차전 혈투 끝에 바랑가이 히네브라에 패했다.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7차전에는 5만 5000명의 관중이 입장, PBA의 단일 경기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베이 에어리어와 히네브라는 EASL 2023-2024시즌 같은 조에 편성되어 라이벌 관계를 이어간다.

PBA 커미셔너 윌리 마샬은 “PBA는 다가오는 커미셔너스 컵을 홍콩으로 확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를 PBA무대에서 다시 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 에어리어는 지난 시즌에 뛰었던 중국 스타 주 송웨이와 류촨성, 던컨 리드와 글렌 양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들도 합류, 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브라이언 구지안 감독, 류촨성 단장, 개리슨 구오 부단장, 윌리엄 토밀슨 및 지미 리 코치, 프란세스코 베레 스트렝스 및 컨디셔닝 코치로 구성된 세계적 수준의 코칭스태프 체제도 유지된다. 베이 에어리어는 2023-2024시즌 선수 명단과 경기 일정, 티켓 판매에 관한 정보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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