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채육부대 특강..."약점이 성장의 원동력“

장수빈 2023. 7. 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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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마라톤에 불리한 짝발과 평발, 늦은 나이 등 많은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낙담하지 않았고, 그 결과 이런 약점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봉주 이사는 '약점과 고통은 성장의 원천이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마라톤에 불리한 짝발과 평발 등 많은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에 낙담하지 않았고, 이런 약점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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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22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이봉주/ 연합뉴스
“나는 마라톤에 불리한 짝발과 평발, 늦은 나이 등 많은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낙담하지 않았고, 그 결과 이런 약점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대한육상연맹 이사가 19일 국군체육부대 장병을 찾아 꿈과 비전을 달성하는 자신만의 비결을 전수했다.

이봉주 이사는 '약점과 고통은 성장의 원천이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마라톤에 불리한 짝발과 평발 등 많은 핸디캡을 가지고 있었지만, 현실에 낙담하지 않았고, 이런 약점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인생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지만 그 길을 지날 때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완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롤모델, 라이벌, 스승과 함께 고비와 위기를 이겨내라"고 조언했다.

또한 자신의 마라톤 경험을 인생에 접목해 꿈과 비전을 달성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규칙의 힘을 믿어라, 둘째 인생의 페이스메이커를 곁에 둬라, 셋째 데드 포인트를 넘어서는 법을 터득하라”며 꿈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에서 터득한 3가지 꿈을 이루는 비법을 제시했다.

이번 초빙 강연은 300여 명의 체육부대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후배 장병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봉주 이사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 등의 기록을 남기고 은퇴했으며, 2009년 체육훈장 중 최고등급인 청룡장을 수상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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