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노숙자 수 더욱 증가
KBS 2023. 7. 19. 13:01
[앵커]
캘리포니아주가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막대한 예산을 지출했지만, 노숙자 수는 더욱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캘리포니아 주는 주택 공급이 적고 임대료가 비싼 탓에 노숙자가 특히 많습니다.
주 정부가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천문학 적인 돈을 쏟아부었지만 최근 조사 결과 노숙자 수는 지난 4년간 오히려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500채의 노숙자용 주택을 짓겠다던 주정부의 계획은 계속 지연됐고 대신 임대료를 주로 지원했습니다.
노숙 생활을 했던 크리스티나 씨는 5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집을 받았습니다.
[크리스티나 스미스/전 노숙자 : "저는 집을 준다는게 가짜라고 생각했어요. 미안하지만, 그들이 제게 집 열쇠를 주기 전까지 말이죠. 집 열쇠를 받고, 진짜구나 했어요."]
노숙자들이 원하는 것은 영구적으로 거주할 집이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측은 더 많은 주택을 건설하려면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주 4.3은 북한과 무관”하다던 김영호 통일부장관 후보자, 지금은? [탐사K][공판조서 단독 입
- “공항에서 도망·‘하하하’ 월북”…‘분계선 넘은 미군’ 전말은? [특파원 리포트]
-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9,860원…“1만 원 벽 못 넘었다”
- [크랩] 툭! 튀어나온 돌출형 발코니, 우리나라도 될까?
- 한국 실업급여 괜찮은 수준일까? OECD 통계로 따져봤습니다
- 달라진 청년의 ‘첫 일자리’…시간제 일자리 증가의 이유는?
- 마지막 실종자의 마지막 통화 “앞이 전혀 안 보인다”
- [현장영상] “날생선과 빗물로 두 달 버텨”…반려견과 태평양 표류한 호주 남성 구조
- 김민재, 뮌헨과 5년 계약…이적료 715억원 ‘아시아 역대 최고’
- “수중액션 하려고 찍었는데, 누가 물으면…” ‘밀수’로 돌아온 류승완의 고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