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성균관대 김태형의 코너 3점, 한양대와 차이를 만든 원동력
손동환 2023. 7. 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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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친구 때문에, 점수 차 벌어진 거잖아요"성균관대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6강 토너먼트에서 한양대를 100-65로 제압했다.
김태형은 2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해 8점을 퍼부었고, 27-23으로 쫓겼던 성균관대는 49-31로 전반전을 마쳤다.
경기를 지켜본 프로 구단 스카우터 중 한 명은 "저 친구(성균관대 김태형) 때문에, 점수 차가 벌어진 것 아닌가?"며 김태형을 인상 깊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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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친구 때문에, 점수 차 벌어진 거잖아요”
성균관대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6강 토너먼트에서 한양대를 100-65로 제압했다. 4강에 쉽게 안착했다.
에이스인 강성욱(184cm, G)이 시작부터 득점력을 뽐냈다. 1쿼터에만 12점을 퍼부어, 성균관대의 초반 우위에 기여했다. 29분 25초 동안 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성균관대와 한양대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한 이유는 따로 있다. 김태형(181cm, G)의 2쿼터 활약 때문이다. 김태형은 2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해 8점을 퍼부었고, 27-23으로 쫓겼던 성균관대는 49-31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태형이 점수 차를 벌려준 덕에, 다른 선수들이 더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었다. 성균관대 특유의 풀 코트 프레스와 빼앗는 수비 역시 잘 이뤄졌다. 경기를 지켜본 프로 구단 스카우터 중 한 명은 “저 친구(성균관대 김태형) 때문에, 점수 차가 벌어진 것 아닌가?”며 김태형을 인상 깊게 바라봤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 역시 김태형의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경기 종료 후 “안양고 시절 농구를 곧잘 했다. 그렇지만 대학교 입학 후 발목을 다쳤다. 오래 쉬었고, 시합을 뛰는 시간도 짧았다.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던 이유”라며 김태형의 상황을 먼저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태형이에게 출전 시간을 할애했다. 태형이가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탄 것 같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자신감을 찾을 것 같다”며 김태형의 자신감 회복을 고무적으로 바라봤다.
계속해 “슛이 원래 좋은 선수다. 스피드도 좋고, 2대2 역시 뛰어나다. 가드가 지녀야 할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김태형의 다른 잠재력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태형의 입학 동기인 김윤성(200cm, C)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좋은 슈팅 능력을 보여줬다. 득점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학 입학 후 슬럼프가 왔지만, 이번 경기에서 원래의 역량을 보여줬다”며 동기의 경기력 회복에 미소 지었다.
강성욱과 김윤성 등 잠재력 있는 1학년이 성균관대에 많다. 그러나 성균관대가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한다면, 더 많은 미래 자원이 자기 역량을 발휘해줘야 한다. 그래서 김태형의 활약은 성균관대의 긍정적인 신호로 다가왔다. 김태형은 아직 1학년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성균관대는 18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39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 1부 6강 토너먼트에서 한양대를 100-65로 제압했다. 4강에 쉽게 안착했다.
에이스인 강성욱(184cm, G)이 시작부터 득점력을 뽐냈다. 1쿼터에만 12점을 퍼부어, 성균관대의 초반 우위에 기여했다. 29분 25초 동안 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성균관대와 한양대의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한 이유는 따로 있다. 김태형(181cm, G)의 2쿼터 활약 때문이다. 김태형은 2쿼터에만 3점 2개를 포함해 8점을 퍼부었고, 27-23으로 쫓겼던 성균관대는 49-31로 전반전을 마쳤다.
김태형이 점수 차를 벌려준 덕에, 다른 선수들이 더 안정적으로 공격할 수 있었다. 성균관대 특유의 풀 코트 프레스와 빼앗는 수비 역시 잘 이뤄졌다. 경기를 지켜본 프로 구단 스카우터 중 한 명은 “저 친구(성균관대 김태형) 때문에, 점수 차가 벌어진 것 아닌가?”며 김태형을 인상 깊게 바라봤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 역시 김태형의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경기 종료 후 “안양고 시절 농구를 곧잘 했다. 그렇지만 대학교 입학 후 발목을 다쳤다. 오래 쉬었고, 시합을 뛰는 시간도 짧았다.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던 이유”라며 김태형의 상황을 먼저 이야기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태형이에게 출전 시간을 할애했다. 태형이가 이번 경기에서 분위기를 탄 것 같다. 이번 경기를 계기로 자신감을 찾을 것 같다”며 김태형의 자신감 회복을 고무적으로 바라봤다.
계속해 “슛이 원래 좋은 선수다. 스피드도 좋고, 2대2 역시 뛰어나다. 가드가 지녀야 할 요소를 갖추고 있다”며 김태형의 다른 잠재력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태형의 입학 동기인 김윤성(200cm, C)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좋은 슈팅 능력을 보여줬다. 득점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학 입학 후 슬럼프가 왔지만, 이번 경기에서 원래의 역량을 보여줬다”며 동기의 경기력 회복에 미소 지었다.
강성욱과 김윤성 등 잠재력 있는 1학년이 성균관대에 많다. 그러나 성균관대가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한다면, 더 많은 미래 자원이 자기 역량을 발휘해줘야 한다. 그래서 김태형의 활약은 성균관대의 긍정적인 신호로 다가왔다. 김태형은 아직 1학년이기 때문이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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