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슈퍼히어로 관심없어, ‘스타워즈’는 연출 가능성”[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52) 감독이 더 이상 슈퍼히어로 영화를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유튜버 위고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배트맨’ 이후 슈퍼히어로 영화를 만들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놀란 감독은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배트맨’ 3부작으로 유명하다.
그는 ‘스타워즈’ 시리즈를 연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패스”라고 답해 연출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코믹북 리소스는 “놀란의 수줍은 답변은 그가 또 다른 슈퍼 히어로 블록버스터를 스크린에 올릴 가능성과 같은 다른 주제에 대해 확실히 더 개방적 이었기 때문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고 평했다.
이어 “루카스필름이 최근 발표한 스타워즈 영화 3편이 성공한다면 놀란 감독과 함께 작업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루카스필름이 오스카상 후보에 5번이나 오른 놀란 감독에게 이 시리즈의 미래를 맡기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한편 놀란 감독은 ‘오펜하이머’로 관객을 찾는다.
'오펜하이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핵무기 개발을 위해 진행되었던 비밀 프로젝트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미국의 물리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킬리언 머피)의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8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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