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김용화 감독 “기라성 같은 배우 출연 의사에도 도경수 섭외”(최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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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이 도경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월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더 문'의 김용화 감독과 배우 도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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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용화 감독이 도경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월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더 문'의 김용화 감독과 배우 도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설경구, 김희애, 도경수 등과 작업하면서 어땠냐는 질문에 "어느덧 제가 중견감독이 됐다. 저도 20년 한 거다. 감독을. 하면서 제 스스로도 지친 부분도 있고 타성에 젖어 나약해진 적도 있고. 이 작품 찍으며 기회만 계속 주어진다면 평생 영화감독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우들에게 너무 많이 놀랐다"고 답했다.
그는 "작품에 임하는 준비 자세부터 시작해 제가 시나리오 직접 썼지만 그 이상의 것을 표현해줘 배우 때문에 스트레스를 안 받았다. 편집하며 너무 행복했다"며 "연기를 보며 감독인 제가 너무 충만했는데 관객분들도 함께 느끼셨으면 한다"고 영화를 홍보했다.
이어 어떤 면을 매력적이라 여기고 도경수를 작품에 섭외했냐는 물음엔 "'신과 함께' 때 여러 리스트가 있었다. 다른 배역 캐스팅을 하고 도경수가 왔는데 실제로 엑소를 잘 몰랐다. 그런데 그렇게 얘기하니 프로듀서들도 다 놀라더라. 트랜디한 영화를 하면서 엑소 모르냐고"라고 회상했다.
김용화 감독은 "리허설 해보고 느낀 게 이렇게 모험하는 사람을, 왜냐면 정말 신인이면 모험할 수 있다. 근데 도경수는 가진 배경이 상당히 있었다. 제가 디렉션을 주면 이상으로 모험을 하더라"며 당시 도경수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곤 "'신과 함께' 이후 많은 제안이 있었다. 기라성 같은 배우의 출연 의사도 있었지만 며칠 고민 안 하고 도경수 배우로 결정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경수는 함께 합을 맞춘 대선배 설경구, 김희애에 대해 "촬영 때 거의 못 뵀다. 혼자 달에 가 있으니. 김희애 선배님은 제작발표회 때 처음 뵀고 경구 서배는 3번? 이렇게 겹쳤다. 저도 당연히 너무나도 꿈꿔 온 선배님들이니 좋긴 좋았는데 영화를 봐야 저도 알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선배님들이 어떻게 연기했는지 그것도 몰라 궁금하다"고 밝혔다.
한편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황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김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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