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출마’ 노예슬씨, 前 남편 ‘먹튀’ 폭로 그 후…악플러에 ‘칼’ 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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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노예슬씨가 자신에게 입에 담기 힘든 악플을 쏟아낸 네티즌들에게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노예슬씨는 지난달 28일 전 남편 A씨가 필라테스 학원 소속 강사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수강생들에겐 수강료를 받고 잠적한 사실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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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중에는 상식에 벗어나는 내용의 악플을 여러 차례 게시하는 분들도 계셔”
“이 분들을 상대로는 별도의 법적 조치 취하고자 한다”
“법적 조치 취하는 과정서 제가 얻게 될 합의금은 전액 피해자분들의 피해배상에 사용할 예정”
“8월 6일 이전까지 악플 스스로 지우시는 분들에게는 별도의 책임을 묻지 않을 것”
지난해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노예슬씨가 자신에게 입에 담기 힘든 악플을 쏟아낸 네티즌들에게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노예슬씨는 지난달 28일 전 남편 A씨가 필라테스 학원 소속 강사들에게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수강생들에겐 수강료를 받고 잠적한 사실을 직접 공개한 바 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전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노예슬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저에 관한 기사들이 많이 나오면서 기사에 악플을 다는 분들도 많아진 것 같다"며 "개중에는 상식에 벗어나는 내용의 악플을 여러 차례 게시하는 분들도 계시다 보니 이 분들을 상대로는 별도의 법적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씨는 "이번 사건은 필라테스 수업을 들으시던 분들이 피해를 보게 되면서 발생한 사건인 만큼 법적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제가 얻게 될 합의금은 전액 피해자분들의 피해배상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단 악플을 단 분들에게도 반성의 기회를 드려야 하니 8월 6일 이전까지 악플을 스스로 지우시는 분들에게는 별도의 책임을 묻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되도록이면 악플을 삭제하셔서 상호 간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앞서 지난 2일 노씨는 전 남편 A씨와 이혼한 사실을 직접 밝히며 '위장이혼'이 아니라고 적극 해명했다. 당시 그는 "위로와 응원 감사하다. 동탄 신도시의 지역 주민분들, 함께 활동하는 국민의힘 당원분들, 저를 믿고 소중한 몸을 맡겨주시는 ○○○ 필라테스 회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그리고 제가 느끼는 감정을 같이 공감하고 걱정하고 슬퍼하시는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했다"며 "메시지 읽고 펑펑 울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며칠 동안 제 피드를 보며 피로도를 느끼셨을 많은 팔로워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몇몇 분들께서 제가 기자님들을 대동해서 기사를 썼다고 오해하고 계신다. 그건 국회의원분들도 쉽게 하기 힘들다. 드라마에서나 나오는…"이라고 세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기자분들도 본업을 하시는 것이고 제가 청탁하거나 언플(언론 플레이)을 유도한 것이 아니니 오해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저 노예슬 변함없이 지금처럼 제가 가는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떳떳하게 걸어가겠다"고 전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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