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케빈 앤더슨, 481일 만의 ATP 복귀전 승리 [명예의전당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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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랭킹 5위, 케빈 앤더슨(남아공)이 481일 만의 ATP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앤더슨은 18일, 미국 뉴포트에서 열린 ATP투어 250 시리즈, 2023 명예의전당오픈 1회전에서 가브리엘 디알로(캐나다, 세계 141위)를 6-3 6-2로 제압했다.
이 대회는 잔디코트에서 열리는데, 케빈 앤더슨의 ATP투어 기준 잔디코트 승률은 61.6%(45승 28패)로 그의 통산 승률 58.3%(353승 252패)에 비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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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랭킹 5위, 케빈 앤더슨(남아공)이 481일 만의 ATP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앤더슨은 18일, 미국 뉴포트에서 열린 ATP투어 250 시리즈, 2023 명예의전당오픈 1회전에서 가브리엘 디알로(캐나다, 세계 141위)를 6-3 6-2로 제압했다.
전성기 때에 비해 발은 느려졌으나, 스트로크는 여전했다. 11개의 서브 에이스를 비롯, 92%(22/24)의 놀라운 퍼스트 서브 상황 득점율을 기록했다. 앤더슨은 1세트 2개, 2세트 3개의 브레이크를 기록하며 예상 외로 디알로에 압승을 거뒀다.
2022년 3년, 마이애미마스터즈(ATP투어 1000)를 끝으로 은퇴했던 케빈 앤더슨은, 지난 윔블던 기간 중 복귀를 알렸다. 이번 대회에는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앤더슨은 명예의전당오픈에 좋은 기억이 있다. 그가 은퇴 전 마지막으로 우승했던 ATP투어 대회는 2021년 이 대회였다. 이 대회는 잔디코트에서 열리는데, 케빈 앤더슨의 ATP투어 기준 잔디코트 승률은 61.6%(45승 28패)로 그의 통산 승률 58.3%(353승 252패)에 비해 높다.
앤더슨은 2회전에서 하이스 브라우워(네덜란드, 세계 145위)를 상대한다.
한편 앤더슨과 디알로의 경기는 2m가 넘는 거인들의 맞대결이었다. 둘 모두 공식적인 신장은 6피트 8인치(203cm)다. 앤더슨과 디알로는 ATP 역사상 네 번째로 키가 큰 선수들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키가 가장 큰 존 이스너(미국, 6피트 10인치(208cm))도 2회전에 올랐다. 앤더슨과 이스너의 맞대결이 펼쳐지려면 둘 모두 결승에 올라야 한다.
개인 최초로 해외에서 열린 ATP투어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정윤성(의정부시청, 세계 322위)은 스티브 존슨(미국, 세계 197위)에 2-6 3-6으로 패하며 단식 일정을 마감했다.
정윤성은 19일(현지시간), 복식 경기에 출전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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