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한수민 보러 뉴욕도 다녀와...휠 닦고 설거지까지 해줘" ('라디오쇼')

연휘선 2023. 7. 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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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모델 이현이, 가수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DJ 박명수는 사랑하는 사이에 돈을 어디까지 아낄 수 있는지에 대해 '라디오쇼'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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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모델 이현이, 가수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DJ 박명수는 사랑하는 사이에 돈을 어디까지 아낄 수 있는지에 대해 '라디오쇼'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들에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내기도 했다. 그는 "저도 와이프한테 미쳐서 뉴욕까지 비행기 표 끊어서 간 적이 있다. 제주도도 아니고 뉴욕까지 따라 갔다. 그렇게 사랑을 쟁취했다. 무소의 뿔처럼 그냥 간 거다. 가서 맛있는 거 많이 사드리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사랑하는 사이에 돈은 안 아낀다. 그렇다고 막쓰진 않는다"라며 "결혼한 이후에는 공동 경제권이다. 뭐 하나를 사더라도 와이프한테 얘기하고 상의해서 사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박명수는 아내와의 가사 분담에 대해서도 "요새는 거의 다 맞벌이 아니냐. 같이 해야 한다. 저는 아내 자동차 휠도 더러우면 닦아준다. 집에 와서도 설거지가 있으면 제가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신 와이프가 일찍 집에 왔는데 TV 보고 설거지 안 하고 있으면 화를 내기도 한다. 내가 대신 할 때는 거의 컵 깨지듯이 소리를 내면서 설거지를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피부과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낳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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