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장마 주춤하는 사이 무더위…전국 대부분 폭염주의보
[앵커]
일주일 만에 비가 그쳤지만, 장맛비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토요일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다음 주 월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를 이설아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네, 지난 13일부터 지금까지 충남 청양 665밀리미터를 최고로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에 장마철 전체 기간의 평균 강수량을 웃도는 매우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우리나라에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동쪽으로 멀리 물러남에 따라 모레 금요일까지는 장맛비가 주춤하겠습니다.
오늘은 장맛비 대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 충북, 전라도 동부, 경상도 내륙 지역에 5에서 2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하지만 토요일에 중국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정체전선이 다가와 전국에 다시 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 월요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폭우 뒤에 폭염이 찾아왔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33, 대구가 32도 등 30도를 넘는 곳이 많겠고,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탓에 체감온도는 더 올라가 무덥겠습니다.
특히 수해복구 작업 하는 경우 온열질환을 주의해야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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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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