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석관천서 발견된 신원미상 남자, 실종 해병 아닌 민간인

최창호 기자 2023. 7. 19.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오전 11시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 석관천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남성은 민간인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하천 인근을 수색하던 중 발견된 남성은 사망한 상태였으며 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9시쯤에는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해병대신속기동부대 소속 A일병이 전우들과 함께 탐침봉으로 수색작전을 전개하던 중 급류에 휩쓸리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병대신속기동부대 대원들이 18일 오전 집중호우로 실종자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하천에 투입돼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해병대1사단제공)2023.7.18/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예천=뉴스1) 최창호 기자 = 19일 오전 11시쯤 경북 예천군 감천면 석관천에서 발견된 신원미상의 남성은 민간인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하천 인근을 수색하던 중 발견된 남성은 사망한 상태였으며 헬기로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9시쯤에는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해병대신속기동부대 소속 A일병이 전우들과 함께 탐침봉으로 수색작전을 전개하던 중 급류에 휩쓸리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유속이 느린 하류 쪽에서 대열을 갖춰 탐침봉을 이용, 실종자 수색을 전개하던 중 대원3~4명이 급류에 휩쓸렸으며 다른 대원들은 빠져나왔지만 A일병은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은 성인 남성의 무릎 높이의 물이 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신속기동부대는 실종 대원을 찾기 위해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 2대와 IBS보트 등 현장에 있는 가용 수색장비를 모두 투입해 실종자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