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역대 이적료 3위, 또 쓰러졌다→전방십자인대 파열, 장기 결장 가능성↑

신동훈 기자 2023. 7. 1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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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슬리 포파나가 또 장기부상을 당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포파나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끔찍한 진단을 받았다. 포파나는 레스터 시절에 다리 골절로 7개월 결장한 바 있고 첼시에서도 크고 작은 부상에 계속 시달렸다. 무릎 부상이 원인이었다. 이번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포파나는 다음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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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웨슬리 포파나가 또 장기부상을 당했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파나가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 판단으로 프리시즌에 동행하지 않았던 포파나는 수술이 필요했다. 수술을 받았고 이제 재활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포파나는 생테티엔에서 잠재력을 드러냈고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다. 레스터 시티 눈에 들어 영입됐다. 포파나는 공중볼 능력이 매우 뛰어났고 속도가 빨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함에 속도까지 지닌 포파나는 레스터 수비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패스 능력까지 좋았다. 현대 센터백에게 요구되는 모든 능력을 완벽하게 보유해 가치가 크게 올랐다.

레스터에서 주가를 높이던 포파나는 첼시 관심을 받았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인수 이후 유망한 젊은 선수들 영입에 열을 올리던 첼시는 포파나를 품어 수비를 강화하려고 했다. 포파나를 첼시 수비의 현재이자 미래로 판단한 듯 보였다. 레스터의 격렬한 반대에 시달렸는데 이적료 8,040만 유로(약 1,144억 원)에 합의를 보며 포파나를 데려올 수 있었다.

엔조 페르난데스, 로멜루 루카쿠에 이어 첼시 역대 이적료 3위에 해당됐다. 엄청난 이적료에 첼시에 온 포파나는 인상적인 수비력을 펼치다 무릎 부상을 입어 한동안 나오지 못했다. 레스터 시절에도 잦은 부상으로 문제가 됐는데 첼시 때도 이어진 것이다. 후반기 복귀를 한 포파나는 감각을 끌어올리며 다음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 공식전 20경기밖에 나오지 못해 첼시 팬들은 이적료 대비 매우 아쉬웠다는 평가를 내렸다.

다음 시즌 활약이 기대됐는데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또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포파나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끔찍한 진단을 받았다. 포파나는 레스터 시절에 다리 골절로 7개월 결장한 바 있고 첼시에서도 크고 작은 부상에 계속 시달렸다. 무릎 부상이 원인이었다. 이번 십자인대 파열로 인해 포파나는 다음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첼시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티아고 실바, 베노이트 바디아실 등이 있어도 포파나 이탈은 뼈아프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호가 본격 출항하기 전부터 일격을 맞은 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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