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신혼은 7년, 신혼자금대출이 7년까지니까", 박명수 "그건 은행 입장" (라디오쇼)

이연실 2023. 7. 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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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슬리피, 이현이가 출연했다.

19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슬리피, 이현이가 '현피의 소신 발언' 코너에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청취자들의 연애, 결혼 관련 고민에 대해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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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슬리피, 이현이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9일(수)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슬리피, 이현이가 '현피의 소신 발언' 코너에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청취자들의 연애, 결혼 관련 고민에 대해 조언했다.

이날 DJ 박명수가 "두 분은 서로 잘 아신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이현이가 "라디오를 오래 같이 했다. 동갑이기도 하고"라고, 슬리피가 "현이 씨가 제가 힘들 때 도움을 많이 주셨다. 제 누나가 쇼핑몰 할 때도 도와주셨다"라고 밝혔다.

박명수가 슬리피의 결혼생활 근황을 묻자 슬리피가 "얼마 전에 결혼기념일이었다. 결혼 1주년. 여행도 갔다왔다. 살면서 여행을 잘 못했는데 너무 재밌었다"라고 전했고, 박명수가 "지금이 제일 좋을 때 아니냐?"라고 묻자 이현이가 "그렇다. 1주년이면 제일 좋을 때다. 애송이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가 "신혼을 몇 년으로 보시냐?"라고 묻자 이현이가 "아이 생기기 전까지는 신혼인 것 같다"라고 답했고, 박명수가 "저는 한 2년 본다"라고 말하자 이현이도 "그런 것 같다. 저도 2년 정도면 맥스가 아닌가 싶다"라며 공감했다.

"신혼은 7년 아니냐? 신혼자금대출이 7년까지 되더라"라는 슬리피의 말에 박명수가 "그건 은행에서 바라보는 입장이다. 은행에서는 10년도 본다"라고 말해 또 웃음이 터졌다.

이후 "남자친구가 데이트할 때나 여행갈 때 돈 쓰는 걸 너무 아까워한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슬리피가 "와이프도 굉장히 절약하고 검소한 편이다. 그래서 힘들 때가 있다. 결혼 전에는 좀 덜했던 것 같은데 결혼하고 경제권을 넘기면서 옷 하나 살 때도 허락을 받아야 한다"라고 밝히자 이현이는 "그거 당연한 거다"라고, 박명수도 "당연한 거다. 뭘 사더라도 와이프와 상의하고 사야 한다"라고 응수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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