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늘 생산량 16.7% 급증…양파·보리는 소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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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늘 생산량이 전년 대비 16.7%나 급증한 반면 보리와 양파는 각각 생산량이 1.1%, 1.9%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마늘 생산량은 31만8220톤(t)으로 지난해 대비 4만5461t(16.7%)이 증가했다.
지난해 마늘 가격 상승 등으로 재배면적이 10.5%가 늘었고 재배면적 10아르(a)당 생산량이 5.6%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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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재배면적 늘었으나 호우 영향으로 작황 부실
(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올해 마늘 생산량이 전년 대비 16.7%나 급증한 반면 보리와 양파는 각각 생산량이 1.1%, 1.9%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3년 보리, 마늘, 양파 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마늘 생산량은 31만8220톤(t)으로 지난해 대비 4만5461t(16.7%)이 증가했다.
지난해 마늘 가격 상승 등으로 재배면적이 10.5%가 늘었고 재배면적 10아르(a)당 생산량이 5.6%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마늘 1kg의 가격은 도매 기준으로 △2019년 4255원 △2020년 3767원 △2021년 5962원 △2022년 6976원이었다.
보리 생산량은 9만7794t으로 전년보다 1042t(1.1%)이 감소했다.
재배면적이 지난해 보다 오히려 6.8% 늘었으나 이삭이 나오는 시기에 잦은 호우가 발생하면서 작황이 부실해진 영향이 있었다.
실제 10a당 생산량은 7.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양파 생산량은 117만2848t으로 전년보다 2만2715t(1.9%)이 줄었다.
10a당 생산량은 0.3% 늘었으나 재배면적이 2.1% 감소한 결과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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