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을 성장 원동력으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軍장병 만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누구나 인생에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지만, 그 길을 지날 때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완주하는 게 중요하다."
이봉주 전 대한육상연맹 이사(52)가 19일 국군체육부대 장병들을 만났다.
이 전 이사는 중국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개막(9월23일)이 66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배 운동선수들인 국군체육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부대 측과 함께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오르막·내리막길도 자신만의 속도로 완주하는 게 중요"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누구나 인생에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지만, 그 길을 지날 때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으로 완주하는 게 중요하다."
이봉주 전 대한육상연맹 이사(52)가 19일 국군체육부대 장병들을 만났다.
이 전 이사는 이날 경북 문경 소재 국군체육부대 교육관에서 '약점과 고통은 성장의 원천이다'를 주제로 진행한 부대 장병 대상을 강연을 통해 자신의 마라톤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에서 꿈과 비전을 달성할 수 있는 '비결'
이 전 이사는 1996년 미국 애틀랜타 올림픽(은메달), 1998년 태국 방콕 아시안게임(금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금메달) 등 다수의 국제대회 마라톤 종목에서 메달을 딴 '국민 마라토너'다.
이 전 이사는 중국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개막(9월23일)이 66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배 운동선수들인 국군체육부대 장병들을 격려하고자 부대 측과 함께 이번 강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 전 이사는 특히 이날 강연에서 △규칙의 힘을 믿어라 △인생의 페이스메이커를 곁에 둬라 △'데드포인트'를 넘어서는 법을 터득하라 등 3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난 마라톤에 불리한 짝발과 평발, 늦은 나이 등 많은 핸디캡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현실에 낙담하지 않았고, 그 결과 이런 약점들이 나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며 "초심을 잃지 말고 롤모델, 라이벌, 스승과 함께 고비와 위기를 이겨내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이 전 이사의 강연을 들은 국군체육부대 제1경기대 소속 이정국 일병(전 코오롱 마라톤 실업팀 소속)은 "군 복무 중 꿈과 현실 사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강연과 멘토링 행사를 통해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pej8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