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김혜수 "'타짜' 정마담 경신할 '밀수' 조춘자? 인생캐 신경쓰지 않아"('밀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혜수(53)가 "'밀수'의 조춘자가 '타짜'의 정마담을 뛰어 넘을 인생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혜수가 19일 오전 범죄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 인터뷰에서 밀수판에 뛰어든 조춘자를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혜수(53)가 "'밀수'의 조춘자가 '타짜'의 정마담을 뛰어 넘을 인생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혜수가 19일 오전 범죄 영화 '밀수'(류승완 감독, 외유내강 제작) 인터뷰에서 밀수판에 뛰어든 조춘자를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김혜수는 자신의 인생 캐릭터 중 하나인 '타짜'(06, 최동훈 감독)의 정마담과 비교에 대해 "사실 정마담과 조춘가가 비슷하다거나 조춘자가 그 이상을 뛰어 넘을 것이라는 등의 생각을 미리 하는 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나는 일단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다. 이 작품을 하면서 내가 뭘 하면 되는지, 또 어디에 집중을 해야 하는지가 제일 중요했다"고 소신을 전했다.
더불어 올여름 유일한 여성 투톱 영화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배우로서 책임감은 내가 선택하고 하기로 한 작품을 제대로 하는 게 책임이다. 그 외의 책임은 잘 모르겠다. 여름 유일한 투톱 영화라고 하지만 이 작품은 총체적 캐릭터의 향연이다. 앙상블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중심에서는 춘자와 진숙의 우정과 관계가 중요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이 영화를 여성 투톱 영화로 규정하거나 단정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힘 있는 캐릭터들의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캐릭터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했고 '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우성, 혼인신고서 깜짝 공개..“저의 ‘보호자’가 되어 주시겠어요?”
- "하나경, '자궁 안 좋냐'며 조롱"…상간녀 소송 본처, 문자 공개
- '나는 자연인이다' 장병근 씨 결국 숨진 채 발견…예천 산사태에 부부 참변
- "코를 열었는데 시궁창"…고은아 코 재수술, 6시간이나 걸렸던 이유('방가네')
- “성룡·유덕화, 주윤발 장례식장에 참석”..혼수상태설 돌았던 주윤발,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