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북한 미사일 도발에 "윤 정부 강대강 대치에 국민 불안 고조"

정재민 기자 2023. 7. 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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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9일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남북 강대강 대치 속 국민의 불안과 염려도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선 "엄중히 경고한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 사안"이라며 "정전 70주년을 맞은 한반도에 반복적인 미사일 도발로 긴장감을 고조시키지 말라. 도발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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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위해 남북 대화 채널 복원하는 결단 기대"
"북한 엄중 경고, 도발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어"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3.7.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남북 강대강 대치 속 국민의 불안과 염려도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남북 대화 채널을 복원하는 윤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정부와 군은 한 치도 빈틈없는 철통같은 대응 태세를 갖춰주기 바란다"며 "동시에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체제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을 향해선 "엄중히 경고한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 사안"이라며 "정전 70주년을 맞은 한반도에 반복적인 미사일 도발로 긴장감을 고조시키지 말라. 도발은 그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19일 오전 이른 시간대에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기습 도발을 감행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3시30분과 46분쯤 북한 평양 순안 일대에서 잇달아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2발을 포착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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