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전국 75개 학교 시설피해…하루새 12개 늘어

김정현 기자 2023. 7. 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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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침수, 강당 외벽 파손 등 시설 피해를 입은 학교가 12곳 늘었다.

교육부는 19일 오전 9시 기준 13개 시도에서 학교 등 교육시설 75개소가 시설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시설 피해를 신고한 학교가 전날 대비 12곳 추가됐다.

교육부는 시설 피해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관할 시도교육청, 한국교육시설안전원(안전원)과 함께 신속하게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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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9일 오전 9시 집계…침수·토사유입 등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지난 15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운호고등학교가 물에 잠겨 있다. 이날 청주에는 198.2㎜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2023.07.19. jsh0128@newsis.com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집중호우로 침수, 강당 외벽 파손 등 시설 피해를 입은 학교가 12곳 늘었다.

교육부는 19일 오전 9시 기준 13개 시도에서 학교 등 교육시설 75개소가 시설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시설 피해를 신고한 학교가 전날 대비 12곳 추가됐다.

추가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고등학교 6곳, 초등학교와 중학교 각각 3곳씩이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역별로 경북이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이 3곳, 대구·세종·전북·경남 각각 1곳씩 발생했다.

대구 한 고교는 학교 인근 사면(비탈) 유실로 인해 강당 외벽이 파손됐다. 경남 한 고교는 운동장이 물에 잠겼다. 경북 중학교 1곳은 옹벽이 일부 파손됐고, 울타리(펜스)가 파손된 학교도 2곳 나왔다. 토사 유출, 유입 피해도 다수 신고됐다.

교육부는 시설 피해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관할 시도교육청, 한국교육시설안전원(안전원)과 함께 신속하게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빠른 복구를 위해 안전원에서 재난복구비(공제급여)를 지원하는 한편, 필요시 교육부 역시 재해 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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