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자회사 ‘AI웹에디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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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가 기존 웹오피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가칭 '한컴AI웹에디터'를 설립한다.
한컴은 이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러시아 포털 기업 메일닷알유 등에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연계해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에서 인지검색(Cognitive search)으로 최적의 문서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AI웹에디터 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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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임시주총 거쳐 10월 설립완료
한글과컴퓨터가 기존 웹오피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고, 가칭 ‘한컴AI웹에디터’를 설립한다.
한컴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한컴이 신설 법인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다. 8월 25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0월 1일 설립을 완료한다.
한컴은 이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비롯해 러시아 포털 기업 메일닷알유 등에 공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검증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수요에 맞는 인공지능(AI) 기반 웹에디터 제품 의 고도화와 다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컴은 국내 시장 및 설치형 제품에 주력해 온 인력과 자원을 신설 자회사에 재배치하고 해외 시장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설 자회사 인력의 80% 이상을 웹에디터 개발 전문가로 구성하기로 했다.
생성형 AI를 연계해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에서 인지검색(Cognitive search)으로 최적의 문서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AI웹에디터 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다 공격적인 중장기적 성장 재원 마련을 위해 외부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한컴은 물적분할 외에도 기업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일시 소각도 단행한다.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총 발행주식의 5.6%인 142만9490주로, 200억원 규모에 달한다.
한컴은 이미 지난해 100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사들인 바 있다. 김연수 대표는 취임 후 지속적인 주주서한을 발송해 신사업 성장과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강조해 왔다.
김두영 신설 법인 각자대표 예정자는 “신설법인은 해외시장을 최우선 타깃으로 AI웹에디터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모색해 사업적 성장을 빠르게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은 앞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을 지속하며 기업 성장에 집중하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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