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다 마셔…? 스타벅스, 벤티보다 1.5배 큰 ‘트렌타’ 20일 출시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7. 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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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주년 기념 887㎖ 대용량 사이즈 출시
9월 30일까지 한정 판매 후 확대 검토
[사진 출처 =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7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새로운 컵 사이즈인 ‘트렌타’ 사이즈를 한정 기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여름철 인기 음료 3종인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를 트렌타 사이즈로 즐길 수 있다.

트렌타는 이탈리아어로 ‘30’이라는 뜻이며 트렌타 사이즈는 30온스(887ml) 용량이다.

이제 스타벅스는 아이스 음료 기준으로 ‘톨’(12oz,355ml), ‘그란데’(16oz,473ml), ‘벤티’(20oz,591ml) 사이즈 이외에 가장 큰 용량인 ‘트렌타’(30oz,887ml) 사이즈를 운영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북미 지역에서 트렌타 사이즈를 경험한 한국 고객들의 꾸준한 요청을 반영해 해당 사이즈 출시를 결정했다. 올해 스타벅스 코리아 24주년을 기념한 것이기도 하다.

한국은 스타벅스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트렌타 사이즈가 운영되는 국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트렌타 사이즈 음료는 테이크아웃 전용으로 제공되며 일부 매장에서는 제공이 제한된다.

스타벅스는 한정 기간 제공 이후 고객 반응과 의견을 토대로 트렌타 사이즈 확대 판매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외에 스타벅스는 트렌타 사이즈 음료 출시에 맞춰 동일한 사이즈인 ‘887ml SS 서머 스탠리 플로우 콜드컵’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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