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윤 대통령 이권카르텔과 수해복구 연계 부적절 지적에 윤재옥 "예산 낭비 줄이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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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 재정으로 쓰겠다고 한 데 대해 논란이 일자 여당은 '낭비 예산을 걷어내고 재난 복구에 쓰자는 상식적인 말씀'이라고 반박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 이권 카르텔하고 상관 관계 여부를 떠나서 지금 예산을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것도 있고 하니까 우리가 가급적 불필요한 예산들을 낭비적 요소를 줄여서 꼭 필요한 데, 수해라든지 이런 데 쓰자는 그런 상식적인 그런 말씀이라고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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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권 카르텔과 수해복구는 관계가 없는 것 아닌가"
윤재옥 "불필요 예산 줄여 수해 등에 쓰자는 상식적 말씀"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권 카르텔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 재정으로 쓰겠다고 한 데 대해 논란이 일자 여당은 '낭비 예산을 걷어내고 재난 복구에 쓰자는 상식적인 말씀'이라고 반박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질의응답 내용으로 확인할 수 있다.
[19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직후 윤재옥 원내대표와 기자들의 질의응답]
기자 : 대표님, 오늘 아침에도 발언하셨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이권 카르텔의 불법 보조금을 환수해서 재해 복구금으로 이용하라고 했는데 대표님 혹은 당에서 보고 있는 이권 카르텔 대상은 누구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 대상을 특정해서 하는 게 아니고 정부 보조금이 줄줄이 새 나가는 이런 현상을 보면 예산이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요소를 걷어내고 그런 예산들을 활용해서 재난 복구라든지 또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도와주는 데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 취지로 말씀하신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조현호 미디어오늘 기자 : 이권 카르텔하고 수해 복구하고는 상관 관계가 없는 것 아닙니까?
윤재옥 원내대표 : 이권 카르텔하고 상관 관계 여부를 떠나서 지금 예산을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것도 있고 하니까 우리가 가급적 불필요한 예산들을 낭비적 요소를 줄여서 꼭 필요한 데, 수해라든지 이런 데 쓰자는 그런 상식적인 그런 말씀이라고 이해합니다.
조현호 미디어오늘 기자 : 두 가지를 같이 이렇게 붙이는 거는 어떻게 보면 좀 부적절한 말씀 아니신가요?
윤재옥 원내대표 : 그거는 그런 시각을 가진 분들의 주장이죠. 그렇잖아요. 이권 카르텔하고 수해 복구 예산을 같이 이렇게 쓰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하는 주장이 있었죠. 그러나 그건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산을 좀 효율적으로 쓰자, 또 수해라든지 꼭 필요한 데 쓰자, 그런 취지로 하신 말씀이지 다른 의미 부여를 하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정쟁을 자꾸 만들려고 하는 의도가 있다고 저는 봅니다.
영상엔 19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직후 윤재옥 원내대표와 기자들의 이권 카르텔과 수해 복구 비용 관련 질의응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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