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오프 김하성, 14G 연속 출루…샌디에이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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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로 출격한 김하성(27)이 안타를 기록하며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성적을 냈다.
이날 안타를 적립한 김하성은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6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우완 제이 잭슨의 직구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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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리드오프로 출격한 김하성(27)이 안타를 기록하며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김하성이 소속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성적을 냈다.
이날 안타를 적립한 김하성은 1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62에서 0.261로 떨어졌다.
1회 김하성은 토론토 선발 알렉 마노아와 맞대결을 벌였다. 김하성은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2회는 2사 1루에서 마노아의 직구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좌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찬스에서도 침묵했다. 김하성은 4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우완 네이트 피어슨과 맞붙었으나 우익수 뜬공에 막혔다.
4번째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했다. 6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우완 제이 잭슨의 직구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후안 소토가 연달아 땅볼을 치며 김하성이 3루를 밟았지만 매니 마차도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8회 1사에서 마지막 타격에 임한 김하성은 풀카운트에서 우완 미치 화이트의 유인구 슬라이더에 속으며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홈런 4방을 때려낸 타선의 화력과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토론토를 9-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45승 50패가 됐고 3연패 사슬을 끊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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