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감각 물오른 조영욱…주민규 연속골 기록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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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김천상무 공격수 조영욱이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조영욱이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조영욱의 연속 득점 기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조영욱은 19일 오후 7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를 상대로 6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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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은 주민규 등 보유한 7경기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김천상무 공격수 조영욱이 물오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조영욱이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영욱은 지난달부터 골 행진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10일 안산그리너스전 2골을 시작으로 천안시티FC전, 부천FC전, 부산아이파크전, 김포FC전에서 1골씩 터뜨리며 5경기 연속 골을 성공시켰다.
조영욱은 김천상무 팀 내 득점 1위다. 올 시즌 조영욱이 넣은 8골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이다. 조영욱은 2021시즌 FC서울에서 한 시즌 동안 8골을 넣은 바 있다. 시즌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이미 8골을 넣은 조영욱은 향후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이 밖에도 조영욱은 기대득점(xG) 1위, 23R 아디다스 포인트 2위로 선정되는 등 공격수로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조영욱의 연속 득점 기록이 언제까지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역대 K리그2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은 7경기다. 주민규(당시 서울 이랜드), 김동찬(당시 대전), 이정협(당시 부산)이 갖고 있다.
K리그1까지 통틀어 최다 연속 득점 기록은 8경기다. 황선홍과 김도훈이 나란히 8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조영욱은 19일 오후 7시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를 상대로 6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조영욱은 K리그2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겨냥한다. 골든보이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조영욱은 "감독님이 공격수들한테 요구하는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감독님도 저를 잘 알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강인이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이다. 이미 발을 많이 맞췄던 사이여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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