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4개교 학사일정 조정…75개교 시설 피해(종합)

김수현 2023. 7. 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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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8일 오후 10시 기준 전국 4개교가 집중호우로 학사 운영 일정을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13개 교육청, 75개교(기관)가 시설 피해를 봤다.

시설 피해는 전날 같은 시각 집계보다 12개교(기관)가 늘었다.

교육부는 시설 피해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관할 교육청,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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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집중호우 피해 교육시설 현장방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17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운호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교육부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교육부는 18일 오후 10시 기준 전국 4개교가 집중호우로 학사 운영 일정을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 유치원 1곳과 중학교 1곳, 경북 중학교 1곳이 각각 하교 시간을 조정했고, 대구 고등학교 1곳은 조기 방학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폭우로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13개 교육청, 75개교(기관)가 시설 피해를 봤다.

시설 피해는 전날 같은 시각 집계보다 12개교(기관)가 늘었다. 추가된 학교(기관) 피해는 대부분 토사 유입, 펜스 파손, 운동장 침수 등으로 파악됐다.

충북 청주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교사 1명이 숨진 것 외에 교육현장에서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시설 피해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관할 교육청, 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필요할 경우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재난 복구비를 지원하고, 교육부가 재해 대책 특별교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por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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