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최다홈런·손아섭 2400안타…후반기 나올 대기록은

문성대 기자 2023. 7. 19.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리그 후반기에도 대기록이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해 KBO리그는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양강 체제 속에서 두산 베어스가 3위를 달리며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통산 448홈런을 쏘아올린 최정은 후반기에 19홈런을 때려낼 경우 역대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 이승엽(467홈런) 두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손아섭은 이르면 2024시즌 KBO리그 역대 최다안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정, 최다득점 1위 눈앞
오승환, 최초 400세이브에 '-20'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0회 초 무사 주자 만루 상황에서 SSG 최정이 만루홈런을 치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3.06.2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BO리그 후반기에도 대기록이 프로야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해 KBO리그는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양강 체제 속에서 두산 베어스가 3위를 달리며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등 여러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순위경쟁만큼 기록 대결도 큰 관심거리다.

올해 19홈런을 터뜨린 최정(SSG)은 홈런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으며, 59타점으로 이 부문 1위를 질주 중이다. 64득점으로도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려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통산 448홈런을 쏘아올린 최정은 후반기에 19홈런을 때려낼 경우 역대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 이승엽(467홈런) 두산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전반기 막판 허벅지 근육 부상을 당한 최정은 후반기 복귀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 19홈런 이상 때려내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정(1425타점)은 타점 1개를 추가할 경우 역대 타점 부문 단독 3위로 올라선다. 73타점을 보태면 이승엽(1498타점)과 함께 공동 2위에 오른다.

또 현재 1338득점을 기록 중인 최정은 18득점을 기록하면 이승엽(1355득점)을 제치고 역대 최다 득점 선수로 올라서게 된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6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NC 손아섭이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1루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6.06. lmy@newsis.com


NC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2400안타에 도전한다. 올해 100안타를 날린 손아섭(2329안타)은 71안타를 추가할 경우 2400안타 고지를 밟는다.

손아섭은 박용택(2504안타)에 이어 두 번째로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손아섭은 이르면 2024시즌 KBO리그 역대 최다안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통산 2271안타를 친 KIA 최형우는 역대 최다안타 3위 양준혁(2318안타)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KT 위즈 황재균(1962안타)과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1940안타)는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눈앞에 뒀다.

강민호(2178경기)는 46경기 이상 출전할 경우, 정성훈(2223경기)을 제치고 역대 두 번째 최다 출장 선수로 이름을 올린다.

한화 이글스 불펜투수 정우람은 올해 16경기에 더 등판할 경우, KBO 최초 1000경기 출장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통산 197세이브를 올린 정우람은 올해 세이브를 하나도 추가하지 못해 200세이브 달성이 요원하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9회초 삼성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2023.07.02. lmy@newsis.com


올해 10세이브를 추가한 삼성 오승환은 통산 380세이브를 수확해 사상 최초 400세이브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만 41세에 접어들면서 세이브 추가 속도가 느려져 올해 달성 여부는 불투명하다.

LG 불펜투수 진해수는 8홀드만 더하면 역대 두 번째 160홀드를 달성하게 된다.

1896탈삼진을 기록 중인 KIA 에이스 양현종은 역대 두 번째 1900탈삼진을 눈앞에 뒀다. 역대 최다 탈삼진 선수는 한화 레전드 송진우로 통산 2048개를 잡아냈다.

현재 역대 최다이닝 8위 두산 장원준(1980⅓이닝)과 9위 SSG 김광현(1923이닝)은 통산 2000이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