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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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가 지난 14일부터 내린 폭우로 큰 피해가 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모두 선포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도의원 39명 전원은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익산과 김제 죽산면 외에 군산과 부안 등에도 피해가 심각하다며, 앞으로 정밀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나게 되는 만큼 특별재난지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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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전라북도의회가 지난 14일부터 내린 폭우로 큰 피해가 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모두 선포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도의원 39명 전원은 오늘(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익산과 김제 죽산면 외에 군산과 부안 등에도 피해가 심각하다며, 앞으로 정밀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나게 되는 만큼 특별재난지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북 농민들이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정부 시책에 따라 일반벼 대신 침수에 취약한 국산 콩 등 전략작물을 심었다가 막대한 피해를 고스란히 지게 됐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아니면 구제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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