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1.5%→1.3% 낮춰…아시아 4.8% 유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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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아시아 지역의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으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보다 0.2%포인트(p) 낮은 1.3%로 제시했다.
ADB는 올해 한국 경제가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지난 4월 발표한 전망치(1.5%)에서 0.2%p 낮췄다.
ADB는 올해 아시아 지역 성장률을 종전 전망치와 같은 4.8%로 내다봤다.
ADB는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5%로 종전보다 0.3%p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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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올해 5.0%, 내년 4.5% 성장 전망
![수출 (CG)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7/19/yonhap/20230719112959508etdd.jpg)
(세종·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김영현 기자 =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아시아 지역의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했으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보다 0.2%포인트(p) 낮은 1.3%로 제시했다.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3.5%로 0.3%p 올렸다.
19일 기획재정부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ADB는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을 발표했다.
ADB는 올해 한국 경제가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지난 4월 발표한 전망치(1.5%)에서 0.2%p 낮췄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1.5%),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5%) 등 주요 해외 기관은 물론 최근 전망치를 낮춘 정부(1.4%), 한국은행(1.4%), 한국개발연구원(1.5%) 등보다도 낮은 수치다.
올해 수출 감소, 민간 소비 및 투자 부진 등의 영향이 있다는 게 ADB의 전망이다.
수출은 지난달까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9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ADB의 전망대로라면 올해 한국의 성장률(1.3%)은 중국(5.0%), 대만(1.5%), 싱가포르(1.5%) 등 아시아 주요국보다 낮다.
ADB는 올해 아시아 지역 성장률을 종전 전망치와 같은 4.8%로 내다봤다.
중국의 경기 회복, 견고한 국내 수요 등의 상방 요인과 수출 둔화, 산업활동 둔화 등의 하방 요인이 상존한다고 봤다.
다만, ADB는 이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ADB는 "인플레이션이 현재 선진국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진정된다면 당국은 더 비둘기파적 통화 정책을 채택하고 이는 지역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갈등 고조로 인한 유가 상승, 엘리뇨 발생으로 인한 경제 타격 등 변수도 제시했다.
![서울 명동 거리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7/19/yonhap/20230719112959717vtrv.jpg)
내년 한국의 성장률은 종전 전망치와 같은 2.2%로 예상해, 올해보다 경제가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아시아 지역 성장률은 4.7%로 제시했다. 종전보다 0.1%p 낮은 수준이다.
중국에 대해서도 올해 전망치(5.0%)보다 낮은 4.5% 성장률이 제시됐다.
ADB는 최근 신흥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와 관련해서는 올해와 내년 각각 6.4%, 6.7%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남아시아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4.6%, 4.9%로 종전 4.7%, 5.0%보다 낮아졌다. ADB는 이에 대해 글로벌 수출 수요 약화를 이유로 들었다.
ADB는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3.5%로 종전보다 0.3%p 상향 조정했다.
에너지·식품 가격의 안정세에도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내년 물가 상승률도 2.5%로 0.5%p 올렸다.
올해 아시아 지역의 물가 상승률 전망치의 경우 3.6%로 0.6%p 하향 조정됐다. 공급 측면의 상승 압력 완화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의 물가가 가파르게 진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 물가 상승률은 3.4%로 0.1%p 상향 조정됐다.
![[그래픽]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 경제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minf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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