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친구가 물에 빠졌어요" 다급한 신고…급류 휩쓸린 10대 숨져

이정화 에디터 2023. 7. 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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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4시간여 만인 오전 5시쯤 보문교 밑에서 10대 A 군을 발견했습니다.

A 군이 발견된 지점은 A 군이 처음 급류에 휩쓸렸던 곳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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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대전시 동구 대전천변에서 10대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지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9일) 소방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정쯤 "친구가 물에 빠졌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에 나선 경찰과 소방 당국은 4시간여 만인 오전 5시쯤 보문교 밑에서 10대 A 군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 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A 군이 발견된 지점은 A 군이 처음 급류에 휩쓸렸던 곳에서 약 300m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A 군은 친구 5명과 함께 대전천변 인근 정자에서 어울리다가 대전천으로 내려갔으며, 하천에 발을 담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날 호우경보가 발효됐던 대전은 대전천 하상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오후 7시쯤 하천변 등에 진입을 금지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정화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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