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식후원…371대 차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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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일부터 8월20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부터 모든 월드컵을 후원했다.
현대차는 이번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아이오닉5, 싼타페 HEV, GV70 전동화 모델 등 친환경차 102대를 포함해 총 371대의 공식 운영차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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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기회가 평등한 세상"…'세기의 골'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일부터 8월20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자 월드컵 개막과 함께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현대차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것으로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는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갖고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포용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을 주제로 한다.
현대차는 1999년 미국 여자 월드컵부터 모든 월드컵을 후원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이오닉5와 G80 전동화 모델 등 친환경차를 공식 운영차량으로 처음 제공했다. 올해 5월에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2030년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고 2026년, 2030년 월드컵 등 FIFA 주관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이번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아이오닉5, 싼타페 HEV, GV70 전동화 모델 등 친환경차 102대를 포함해 총 371대의 공식 운영차량을 제공한다. 이 차량은 VIP, 심판, 스태프 탑승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호주 시드니 텀발롱 공원에서 열리는 FIFA 팬 페스티벌에서 여자 월드컵 특별 전시관 'FIFA 박물관'을 운영한다. 또 축구를 매개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 단체 '커먼 골'(Coomon Goal)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여자 축구를 지원한다. FIFA 디지털 플랫폼인 FIFA+를 통해 최고의 골 등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자 축구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며 "여자 축구의 발전은 물론 모두의 기회가 평등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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