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대신 리트릿! 진정한 ‘자유로움’을 경험할 힐링 여행

건강한 웰니스 라이프를 추구한다면 ‘리트릿 retreat’이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리트릿은 ‘일상에서 벗어 남’이라는 의미를 지닌 말로 ‘온전히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추구한다. 이러한 리트릿이 현대인에게 필요한 이유는 언제 어디서나 타인과 디지털로 쉽게 연결된 시대에 홀로 존재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 

집에 혼자 있는 시간조차도 인터넷과 SNS를 통해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우리는 정작 ‘나는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을 원하며 지금 행복한지 평온한지’ 자신의 상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시간을 잃어가고 있다. 그래서 알 수 없는 공허함과 우울감을 겪기도 하는데.

그런 현대인들의 삶에 가장 효과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는 시간이 바로 ‘리트릿’을 경험하는 것. 그에 따라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다양한 리트릿 문화가 형성된 지 오래다. 휴가철마다 이미 1년 전부터 예약을 하고 줄지어 리트릿을 떠나고 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는 이제 막 시작 단계. 요즘 들어 요가 지도자나 다도, 싱 잉볼 연주가 등 웰니스 전문가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리트릿 프로그램이 생기는 추세다. 

그러나 한국에서 25년 전부터 리트릿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곳이 있어 주목할 만하다. 이곳은 남해, 제주, 일본, 미국 등 지에서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을 안내한 ‘리탐빌’이다. 이곳 설립자인 순야 마스터는 지혜와 통찰을 얻는 강연과 명상, 리쉬 원장은 독보적인 ‘마인드 바디 소울 디톡스 요가’와 ‘움직이는 명상’을 안내하였다. 100회를 맞이한 ‘로 움리트릿’ 은 요트 위에서 탁 트인 풍경을 조망하며 느끼는 ‘요트명상’ 등을 통해 ‘길들여진 관념에서 벗어난 자유 로운 나’로 삶의 관점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제공한다.

리트릿의 효과가 미약하다면 99기 동안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없을 터. 그런데 리탐빌의 로움리트릿은 특별한 광고 없이도 꾸준히 인기를 얻어 곧 100회를 맞는다. 그리고 ‘로움리트릿 100기’를 기념하며 최초로 서울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일상에서 벗어나는’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행사 의 묘미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리트릿에서는 기존의 고요하고 정적인 명상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흥겨운 사운드와 춤이 함께하는 동적인 명상을 경험할 수 있다. 

오쇼 명상 콘서트 뮤지션인 Zii의 내한 공연, 명상 안무가 Eyona의 댄스 세션, DJ 묵띠 Mukthi로 활동하는 방송인 김정민의 디제잉 등의 흥겨운 공연을 통해 즐겁고 신나는 명상세션을 마련할 예정. 명상인구는 물론 명상이 낯선 사람들에게도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

한편 리탐빌은 전통 있고 믿을 수 있는 독자적 콘텐츠를 보유한 곳이다. ‘로움리트릿’ 뿐 아니라 ‘슈퍼 소울 릴레이’를 개최하며 마이클 잭슨, 오프라 윈트리 등의 정신적 스승이자 대체 의학의 선구자인 디팍 초프라, 영화와 책 ‘시크 릿’ 속 주인공인 마이클 버나드 백위스 등 세계적 연사를 초청해 대규모 명상 페스티벌을 연 바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명상과 웰니스 문화를 선도해 온 기업으로서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 의료 관광 협력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곧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조금 더 의미 있는 휴식을 원한다면 리탐빌의 ‘로움리트릿’을 추천한다. 불안과 허무로 가 득했던 인생이 밝은 희망의 빛으로 채워지는 전환점을 맞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 지 3일간 열리는 이번 리트릿은 리탐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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