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고향 경북에 재난구호 특별성금 1억 원 기부 [공식]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영탁이 1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지역에 가수 영탁이 수해 지역 재난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7월 19일 밝혔다.

영탁은 “고향 경북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큰 슬픔을 느꼈다”며 “많은 추억이 깃든 곳인 만큼 고향 사람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십자에서 힘써달라”고 전했다.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은 “평소 노래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시는 가수 영탁씨의 고향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시는 모습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적십자 경북지사는 그 따뜻한 마음을 온전히 전해드릴 수 있도록 수해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탁은 지난해 동해안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이재민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부하고, 백혈병 환아를 위한 상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펼치고 있다. 또 코로나19 당시에 헌혈에 직접 참여하고 주변에도 적극 독려하여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했다. 영탁의 팬클럽 역시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과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을 이어오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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