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FIFA 여자 월드컵 공식후원...운영차량 371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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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
현대차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대를 강조했다.
박물관은 현대차와 FIFA가 러시아 모스크바(2018년), 프랑스 파리(2019년), 카타르 도하(2022년)에 이어 네 번째로 건축한 월드컵 특별 전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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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오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9개 도시에서 열리는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
현대차는 먼저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을 시작한다. 현대차가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캠페인으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연대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는 그 의미를 확장해 모두가 평등한 기회를 갖고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포용적인 세상을 만드는 것을 주제로 삼았다.
19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 있는 텀발롱 공원에서 열리는 ‘FIFA 팬 페스티벌’에서는 특별 전시관인 ‘FIFA 박물관’ 개관식을 열었다. 박물관은 현대차와 FIFA가 러시아 모스크바(2018년), 프랑스 파리(2019년), 카타르 도하(2022년)에 이어 네 번째로 건축한 월드컵 특별 전시관이다. 내·외부에 금속과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자재를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 기간에는 아이오닉5, 싼타페 HEV(하이브리드), GV70 전동화 모델로 구성된 친환경차 102대를 포함해 스타리아, 아반떼 N, G80, G70 등 총 371대의 대회 공식 운영 차량을 FIFA에 제공한다. 차량은 VIP, 심판, 스태프 탑승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컵 지원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 전기차 배터리 방전 대응을 위해 아이오닉5 개조차량으로 찾아가는 충전서비스(V2V 충전)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자 축구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번영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와 함께 그 여정을 함께 해왔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여자 축구의 발전은 물론 모두의 기회가 평등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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