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집중호우에 1명 실종 피해 접수 100건

최수상 2023. 7. 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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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울산 울주군에서 1명이 실종되고 10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19일 울산소방본부에 울주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교를 건너던 60대 남성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번 비로 현재까지 접수된 비 피해는 총 100건이다.

비가 그치면서 울주군은 비상근무 체제를 해제하고 피해 조사와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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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100mm 넘게 집중호우
온양읍 남창천교 건너던 60대 실종
이순걸 울주군수가 19일 지난밤 내린 호우로 1명이 실종된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교 현장을 찾아 119구조대원으로부터 수색 작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울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밤새 내린 집중호우로 울산 울주군에서 1명이 실종되고 100여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19일 울산소방본부에 울주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 남창천교를 건너던 60대 남성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지인이 물에 빠졌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력 22명, 장비 6대 등이 동원해 밤새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현재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비로 현재까지 접수된 비 피해는 총 100건이다.

피해 유형 별로 도로 침수 57건, 하천 범람 10건, 사면 유실 9건, 토사 유출 9건, 기타 15건이다.

비가 그치면서 울주군은 비상근무 체제를 해제하고 피해 조사와 복구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8일 밤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울주군 온산이 116㎜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고, 북구 매곡 110㎜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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