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김동욱, 안보현과 호흡 좋아…진한 브로맨스 하고파"[인터뷰②]

정혜원 기자 2023. 7. 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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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해영이 '이로운 사기'와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동욱, 안보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에 출연한 이해영은 1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김동욱과 안보현에 대해 "사교성 있고, 귀엽고, 예의바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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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영. 제공| 필름있수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해영이 '이로운 사기'와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동욱, 안보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tvN 드라마 '이로운 사기',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에 출연한 이해영은 1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김동욱과 안보현에 대해 "사교성 있고, 귀엽고, 예의바르다"고 말했다.

이해영은 앞서 김동욱과 '너는 나의 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는 김동욱과 작품을 전해도 같이 했었기 때문에 친하게 지냈다고 했다.

이해영은 김동욱에 대해 "저보다는 사교성이 있다"라며 "동욱이 너무 귀엽고, 친동생같고, 저한테 살갑게 말한다. 동욱이 목소리가 저음인데 제가 느끼기에는 살갑고 귀엽게 느껴지는 게 있다. 동욱이 덕분에 마음을 열고 다가갈 수 있었다. 아쉬운 건 제가 술을 할 줄 알면 좋겠지만 저는 술을 못해서 동욱이랑 소주를 못 마신다는게 아쉽기는 했다"고 말했다.

또 김동욱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호흡은 너무 좋았다. '이로운 사기'는 동욱이한테 먼저 연락이 왔다. 자기를 친아들처럼 생각하는 역할이고, 감독님이 선배님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해줬다. 그래서 제가 '나는 너무 좋다. 너랑 같이 호흡을 하는 것이고 친아버지같은 역할을 해줘야하는 거니까'라고 해서 함께 작품을 하게 됐고, 역할에 이입이 잘됐다"고 했다.

이어 "동욱이와는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진하게 붙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생잘'에 함께 출연했던 안보현에 대해서는 "보현이와도 호흡이 좋았다. 예의도 바르고, 처음 만났는데 남자다운 면이 있었다"고 칭찬했다.

또한 "'이생잘'은 보현이와 장면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찍었던 작품이다. 제가 나오는 장면, 보현이와 붙는 장면을 현장에서 많이 이야기하고, 준비도 많이 했다. 보현이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있다. 운동도 열심히 해서 보현이한테 까불면 안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형사 역할을 많이 해서 그런지 주변에 남자 선후배 배우들이 많다. 너무 좋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18일 종영한 '이로운 사기'는 공감불능 사기꾼 이로움(천우희)과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이다. 현재 방영 중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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