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수출 1위’ 트레일블레이저 부분 변경모델 국내 출시

이근홍 기자 2023. 7. 19.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GM은 쉐보레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차체에 하중이 실리는 부분은 보강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게를 덜어내는 GM의 설계 프로세스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이 적용됐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균형 잡힌 비율과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엔지니어 역량을 갖춘 쉐보레의 플래그십 SUV"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반영해 디자인 선택…넓은 실내공간 확보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 제공

한국GM은 쉐보레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부분 변경 모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첫선을 보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과 동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내세워 현재까지 세계 시장에서 62만 대 넘게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올해 상반기 국내 승용차 수출 누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RS(랠리 스포츠), ACTIV(액티브) 등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차량은 전장 4425㎜, 전고 1670㎜, 전폭 1810㎜의 준중형급 제원을 갖췄고, 휠베이스(축간거리)가 2640㎜로 길어져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차체에 하중이 실리는 부분은 보강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무게를 덜어내는 GM의 설계 프로세스 ‘스마트 엔지니어링’ 기술이 적용됐다.

또 GM의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집약된 1.35리터 가솔린 E-Turbo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아울러 VT40 무단변속기(전륜구동)와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사륜구동)가 적용돼 최대 ℓ당 12.9㎞의 연비를 자랑한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림별 특화 디자인 전략에 따라 RS 트림은 스포티한 느낌을, ACTIV 트림은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정숙성을 담보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상황에 따라 라디에이터 그릴을 개폐해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높이는 액티브 에어로 셔터 등 편의·안전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균형 잡힌 비율과 세련된 디자인, 뛰어난 엔지니어 역량을 갖춘 쉐보레의 플래그십 SUV"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