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페이 '무료 수수료' 유지

애플페이 수수료 부과에 유료화 우려 나와
"국내 카드사들과 지속 상생"

사진은 삼성페이 사용자가 CU편의점에서 결제를 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2023.5.21/뉴스1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삼성전자가 삼성페이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으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페이도 애플페이처럼 수수료가 붙을 것이란 업계 우려와는 달리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셈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국내 카드사와 수수료 협상에 돌입하면서 애플페이와 비슷한 수준의 수수료를 책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애플페이 수수료가 약 0.15% 수준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페이(Pay)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카드사들과 지속 상생하고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의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