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남포항 유조선 들락날락…위성사진에 딱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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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포항구에 하루에도 수 척의 유조선들이 정박한 모습이 위성사진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항구에 드나든 유조선의 규모와 횟수를 볼 때 대북 제재 위반으로 보입니다.
유조선 1척에 실을 수 있는 유류가 1만∼3만 배럴로 추정하는데, 흐린 날로 위성사진에서 식별되지 않는 날을 빼더라도 북한에 최소 42만 배럴, 최대 126만 배럴의 유류가 반입된 것으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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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포항구에 하루에도 수 척의 유조선들이 정박한 모습이 위성사진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항구에 드나든 유조선의 규모와 횟수를 볼 때 대북 제재 위반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남포항에 유조선 42척이 드나들며 최대 126만 배럴의 유류가 북한에 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유조선 1척에 실을 수 있는 유류가 1만∼3만 배럴로 추정하는데, 흐린 날로 위성사진에서 식별되지 않는 날을 빼더라도 북한에 최소 42만 배럴, 최대 126만 배럴의 유류가 반입된 것으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에 공급되는 석유를 1년에 최대 50만 배럴로 제한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에 유류를 수출하는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로, 올해 1~5월 신고한 정제유 수출량은 중국이 9만 3000 배럴, 러시아가 6만 4000배럴로 총 15만 7000 배럴에 그쳤습니다.
(취재 : 한지연 / 영상편집 : 김진원 / 자료제공 : 미국의 소리 / 제작 :디지털뉴스기획부)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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