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천 아파트 붕괴' 계기 신축 현장 긴급 안전 점검

최해민 2023. 7.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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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인천 소재 아파트 신축 현장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오는 28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공사 현장 8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하층이나 저층부 콘크리트 시공 중인 현장 8곳을 대상으로 안전, 품질관리, 설계·시공 등 3개 부문에 대해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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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인천 소재 아파트 신축 현장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오는 28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공사 현장 8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동주택 공사 현장 안전 점검 중인 용이시 관계자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공동주택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하층이나 저층부 콘크리트 시공 중인 현장 8곳을 대상으로 안전, 품질관리, 설계·시공 등 3개 부문에 대해 점검한다.

구체적인 점검 항목은 ▲ 콘크리트 골재 시험의 시험빈도 기준 준수 여부 ▲ 품질관리 적절성 확인 여부 ▲ 레미콘 공급원 승인 시 자재 품질의 적정 확인 여부 ▲ 설계·시공 일치 여부 ▲ 콘크리트 압축강도 설계기준 충족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개선하도록 시정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관내 모든 공동주택 신축 현장의 시공 품질을 높이고,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긴급 점검을 실시 중"이라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철저하게 점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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