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연, '가슴이 뛴다' 첫 등장…옥택연X원지안과 찰떡 호흡 예고

임시령 기자 2023. 7.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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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닥터로이어'에 출연했던 배우 장서연이 '가슴이 뛴다'에 첫 등장했다.

지난 '가슴이 뛴다' 8화 말미,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시니컬한 태도로 장기 투숙을 의뢰하는 황소이(장서연) 의 모습이 전파를 타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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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뛴다 장서연 / 사진=위매드, 몬스터유니온, 51k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드라마 '닥터로이어'에 출연했던 배우 장서연이 '가슴이 뛴다'에 첫 등장했다.

19일 장서연이 KBS2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연출 이현석)에 본격 합류하며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소속사 51k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장서연은 '가슴이 뛴다' 대본을 든 채 환한 미소를 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지난 '가슴이 뛴다' 8화 말미, 커다란 캐리어를 끌고 시니컬한 태도로 장기 투숙을 의뢰하는 황소이(장서연) 의 모습이 전파를 타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직감했다.

특히 장서연이 선우혈(옥택연)과 주인해(원지안)가 새롭게 오픈한 게스트하우스 일면식에 첫 손님으로 등장한 황소이 역을 맡아 극의 흥미를 더했다.

장서연은 '닥터로이어'에서 의료사고 피해자 길소연 역, '얼어죽을 연애 따위'에서는 취준생 박현소 역할로 활약한 바 있다. '가슴이 뛴다'에서 장서연이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소이가 어떤 사연으로 일면식에 들어오게 됐는지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가슴이 뛴다'는 홍보 전단지조차 평범할 리 없는 반인 뱀파이어 옥택연과 첫 손님을 맞아 기쁨도 잠시 의구심만 가득해진 원지안, 그들의 저택으로 찾아온 장서연까지 이들이 함께 펼쳐낼 케미스트리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장서연은 "황소이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들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MZ 세대가 가진 다채로운 면을 표현하는 즐거움이 있었고 그것이 저에게는 너무나 감사한 기회였다. 소이의 첫인상이 본인 할 말만 하고 상대의 반응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깍쟁이로 비칠 수 있지만, 일면식에서 지내는 동안 심적으로 조금씩 편안해지고 인해와 주변 인물들을 만나면서 변화해가는 과정들을 잘 그려내려고 노력했다.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가슴이 뛴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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