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이창호 사진가 기증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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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이 사진가 이창호가 기증한 사진을 엄선해 수록한 자료집 『일상, 아카이브가 되다』를 발간했습니다.
자료집에는 이창호 작가가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사진 2만 4천501점 가운데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을 포착한 155점이 실렸습니다.
자료집 원문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료집에 수록되지 않은 기증 사진은 '민속아카이브 검색'과 '민속아카이브 컬렉션'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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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이 사진가 이창호가 기증한 사진을 엄선해 수록한 자료집 『일상, 아카이브가 되다』를 발간했습니다.
이창호 작가는 오랫동안 출판사진가로 활동하면서 일상을 꾸준히 사진으로 기록했고, 민속문화에도 깊은 관심을 쏟았습니다.
자료집에는 이창호 작가가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한 사진 2만 4천501점 가운데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우리 주변의 소소한 일상을 포착한 155점이 실렸습니다.
전반부에는 사진가로 성장하고 정체성을 확립해 가던 시기에 촬영한 주요 사진을 소개하고, 후반부에는 시간과 공간으로 세부 주제를 나눠 지나간 우리의 일상의 단면을 통해 삶의 기록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아울러 개인의 사진 컬렉션을 아키비스트(archivist)가 어떻게 정리하는지 다양한 예시와 함께 소개하고, 기증자가 어떤 생각과 관점으로 사진을 기록했는지 사진 자료와 인터뷰 내용으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사진가와 기증 과정을 소개한 글, 기증 사진의 양적·질적 특징을 설명한 논고도 수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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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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