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울겠다"…신기록 세우려다 시력 잃을 뻔

김하은 기자 2023. 7. 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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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첫번째 소식, 세계 신기록 세우기 열풍이 불고 있는 나이지리아 소식입니다.

이 여성은 나이지리아의 요리사 힐다 바키라인데요.

지난 5월, 무려 100시간 연속 요리 기록에 도전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나이지리아 부통령까지 나서서 응원할 정도였는데, 그 이후로 나이지리아에 세계 신기록 세우기 열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자 카메라 앞에서 울고 있는 이 나이지리아 남성, 얼마나 괴로운 일이 있길래 이러는 걸까요?

사실은,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는 중입니다.

일주일 동안, 쉬지 않고 눈물을 흘리겠단 거에요.

그런데 부작용으로 두통과 붓기가 찾아왔구요.

45분 동안 일시적으로 시력을 잃는 아찔한 경험까지 했습니다.

또 '오랫동안 마사지하기' 기록에 도전했던 한 안마사가 시작한 지 50시간 만에 쓰러지는 일도 있었는데요.

이렇게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세계 신기록 세우기가 인기를 끌면서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지나친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늘자 기네스 기록 협회 측에서 '기록 세우기용 마라톤을 멈춰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과유불급', 뭐든 정도가 지나치면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고 하잖아요.

도전도 좋지만 건강 잘 챙겨야겠죠?

(화면출처 : 유튜브 'VOA Africa' 'Guinness World Records' 'Hendrick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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