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SD, 토론토에 대승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7. 19.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토론토 선발 매노아는 주심 말라치 무어의 애매한 판정에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하며 고전한 끝에 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5볼넷 4실점 기록했다.

이에 격분한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는 2회초 수비 도중 주심의 볼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삼진 기록했다. 최근 14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0.261이 됐다.

팀은 9-1로 승리, 연패 사슬을 끊고 46승 50패가 됐다. 토론토는 53승 42패.

후안 소토가 1회 투런 홈런을 때린 뒤 맷 윌리엄스 3루코치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이날 김하성은 계속해서 타구를 만들었지만, 안타와 연결되지는 않았다. 2회에는 좌측 담장앞에서 잡히는 타구를 날렸다. 타구가 너무 높았다. 4회에는 우중간 밀어친 타구를 상대 우익수 조지 스프링어가 간신히 잡았다.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제이 잭슨 상대로 우전 안타 출루했다. 이후 진루타로 3루까지 갔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8회에는 흥미로운 대결이 벌어졌다. 한국계 투수 미치 화이트와 대결한 것. 풀카운트까지 갔으나 6구째 바깥쪽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배트가 헛나가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수비는 여전히 안정적이었다. 두 차례 병살 수비를 포함, 9이닝 수비를 안정적으로 해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타선이 폭발하며 여유 있게 승리를 가져갔다. 1회에만 상대 선발 알렉 매노아로 하여금 42개의 공을 던지게 하며 힘을 뺐다.

후안 소토는 1회 투런 홈런, 3회 1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5회에는 매니 마차도, 개리 산체스가 연달아 홈런을 터트렸고 8회에는 트렌트 그리샴이 이 대열에 합류했다.

9회초에는 1사 1, 2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2루타, 산체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달아나며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무려 109개의 공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톰 코스그로브가 7회를 막았고 우완 사이드암 알렉 제이콥이 나머지 2이닝을 맡았다.

토론토 선발 매노아는 주심 말라치 무어의 애매한 판정에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하며 고전한 끝에 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5볼넷 4실점 기록했다.

주심이 정확히 판정했다면 달라질 수도 있는 결과였다. 이에 격분한 피트 워커 토론토 투수코치는 2회초 수비 도중 주심의 볼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