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툰 시스템'에 갇힌 최지만, 클리블랜드전 결장…피츠버그 5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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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또 선발 제외된 가운데 피츠버그가 대패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서 1-10으로 크게 졌다.
이날도 1회부터 대거 5점을 내주며 흐름을 뺏긴 피츠버그는 3회 2점, 4회 1점을 추가로 헌납하며 승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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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또 선발 제외된 가운데 피츠버그가 대패를 당했다.
피츠버그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서 1-10으로 크게 졌다.
5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41승54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로 추락했다.
최지만은 또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3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지난 2경기와 달리 이날은 아예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상대 선발이 왼손이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플래툰 시스템'에 발목 잡히고 있는 모양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가 최근 드문드문한 최지만의 기용법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최지만은 플래툰에 갇혀있다.
부상 복귀 후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리는 등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기에 더욱 아쉽기만 하다. 최지만이 뛰지 못하는 피츠버그도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이날도 1회부터 대거 5점을 내주며 흐름을 뺏긴 피츠버그는 3회 2점, 4회 1점을 추가로 헌납하며 승기를 내줬다. 6회 1점을 만회하며 영봉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연패가 길어지면서 지구 선두 밀워키 브루어스와 격차도 어느새 11경기까지 벌어졌다. 시즌 초반 일으켰던 돌풍도 이젠 까마득해졌다. 포스트시즌은 커녕 탈꼴찌를 목표로 삼아야 할 처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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