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풍수해 현장 점검…함진규 사장 "취약지점 안전관리 만전"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이달 18일 강상JCT 건설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풍수해 우려가 커지면서 고속도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현장 점검에 직접 나서 전날(18일)에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운정 나들목(IC), 강상 분기점(JCT) 건설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함 사장 등은 이달 20일까지 주요 고속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이날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고속도로·국도 호우피해 사고 및 복구 점검회의'에 참석해 전국 고속도로의 피해상황 및 대응계획을 전달했다. 함 사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황"이라며 "장마가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비탈면 등 취약지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